달삼점 > 달삼점 공지사항 > 평등의 세계....

가인하우스

로그인 처음으로

작성일 : 16-03-08 11:11

평등의 세계....

글쓴이 :

전부터 하던 생각

왜 목욕탕에서는 홀딱 벗어도 안부끄러울까?

같이 간 친구와도 처음에 좀 어색하지만

곧 아무렇지도 않게 된다

그리고 혼자가면 더 그렇다

나 이외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곳에 놓여진 착각이 들 정도로

남을 의식하지 않게 된다

왜 그럴까?

옷장 속에

나를 포장할 옷따위를 다 두고와서 그런가?

나의 껍데기를 상징하는 브랜드 따위를 다 떼고 와서 그런가?

목욕탕에서처럼 평등하면 좋겠다

그냥 보이는 것이 다고

좋으면 감탄하고

아니면 웃어주고

덜렁덜렁 다녀도 눈길줄 필요가 없는

그런 곳

세상도 그랬으면 좋겠다

꾸며진 모습이 아닌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이며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

살아갔으면 좋겠다.



16-03-08 19:56 음... 음...

Total 78

번호	제 목	날짜	조회
공지	달삼점 특징소개및 고시텔의 모든 것.	03-07	2188
공지	가인하우스 달삼점 입실안내	03-07	2204
18	결심.	03-14	451
17	제2종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 고시원을 사용하게하고 대가를 …	03-14	733
16	좋은 친구	03-13	433
15	웃기는 사진....ㅋㅋ (1)	03-12	453
14	울산대교 전망대.. (1)	03-12	433
13	강아지 이름짓기 도움말....	03-12	618
12	간부가 꼭 알아야 할 50가지 부하 지도 기술	03-12	392
11	사교간(社交間) 호칭(呼稱) (1)	03-10	387
10	사자소학<四字小學> (1)	03-10	2873
9	어린시절 당했던..... (1)	03-08	351
8	평등의 세계.... (1)	03-08	372
7	A4용지 한장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종이액자 만드는 방법을 알려…	03-08	426
6	"하이네"의 시	03-08	356
5	산재문의 예...	03-08	384
4	도둑님의 당첨 축하	03-08	322

맨앞 1 2 3 456 맨뒤